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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자칼이 온다’, 日개봉 한국영화중 흥행 2위

입력 | 2013-07-30 16:33:23

김재중 주연 영화 ‘자칼이 온다’ 포스터. 사진제공|노마드필름


그룹 JYJ 멤버 김재중이 주연을 맡은 영화 ‘자칼이 온다’가 올해 상반기 일본에 진출한 한국 영화 가운데 2위를 기록했다.

30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6일 일본에서 발매된 한류 전문 매거진 ‘잇츠 코리알(It's KOREAL)’이 공개한 ‘2013년 상반기 한국 영화 흥행 수입 베스트 10’에서 김재중이 주연을 맡은 영화 ‘자칼이 온다’가 2위를 차지했다.

‘자칼이 온다’는 일본에서 개봉한 첫날 매진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영화 메이킹 필름 DVD도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5월의 병을 날려 버리는 영화’로 호평 받으며 일본에서 인기를 받았다.

일본 영화 관계자는 “‘자칼이 온다’는 일본 내에서 한국영화 스크린수가 많이 줄었을 때 개봉 되어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현재도 상영 중”이라면서 “김재중이 가수는 물론 배우로서도 일본에서 입지를 얻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본 관객들은 김재중의 다양한 멀티 연기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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