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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동아일보]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농부가 직접 만든 주스 플로리다 내추럴(Florida's Natural) 이야기② 윌 푸트남

입력 | 2013-07-31 17:21:42




그의 하루는 농장에서부터 시작된다. 거의 매일 농장에서 살다시피 하며 나무의 건강 상태를 체크한다. 나무의 결과 색, 품질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꼼꼼히 모니터링하고, 혹시나 있을지 모를 해충과 질병으로부터 나무를 보호한다. 오렌지 나무를 얘기할 때 빛나던 그의 눈빛에서 특별한 애정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윌의 오렌지 농장이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지난 1980년대의 동해와 세 차례 불어 닥친 허리케인으로 고비를 맞기도 했다. 윌은 이러한 경험이 오렌지 농장을 한층 더 성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당시를 아프게 회상한다.

“허리케인이 처음 닥쳤을 때는 정말 암담했어요. 나무는 바람에 뽑혀 날아가고, 과실은 다 떨어지고. 농장이 물에 잠기기까지 했습니다. 황폐해진 농장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다시 일궈야할지 막막했지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오렌지 나무를 더 좋은 품종으로 다시 심어보자 다짐했죠. 그 결과, 최고 품질의 오렌지를 생산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긍정이 주는 무한한 효과가 이런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연이 허락한 최고의 산물, 플로리다 오렌지


푸트남 가족은 지금 이 순간에도 긴장을 풀지 않고, 과일의 품질과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다.

“우리는 수많은 모임에 참석해 다른 농부들과 대화를 나누며 엄청난 양의 자료를 읽고 또 분석합니다. 사실 플로리다에서 오렌지를 재배한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경쟁력을 가진 것이죠.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이 플로리다 오렌지와 주스를 그 어떤 지역 제품보다 우수하게 만들어 주거든요.”




오렌지 농장을 경영하며 얻은 최상의 수확은 시련과 실수를 통해 배운 경험이라고 당당히 말하는 윌. 끝으로 농부들 사이에서 전해오는 격언을 전해왔다.
“농장을 위한 최고의 노력은 발품(Footsteps)이라 했습니다. 저 멀리 뻗어나간 광활한 감귤나무 밭이 제 집인 듯 편안히 느껴지는 저 같은 농부들에겐 별로 어렵지 않은 일이겠지요.”
어린 아들을 키우듯 정성스레 오렌지 나무를 돌본다는 그는 자신의 어린 아들이 아버지의 사랑과 정성을 먹고 오렌지 나무처럼 쑥쑥 자라나 가업을 이어가길 벌써부터 기대하고 있다.


플로리다 내추럴(Florida's Natural) 주스는?

‘플로리다 내추럴’ 주스는 향료, 색소 등 인공 첨가물은 물론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생오렌지, 생자몽을 그날 바로 짠 프리미엄 주스. 25년 전부터 플로리다 농부들이 회사를 설립, 대를 이어온 노하우로 땅, 나무, 과일을 가꾸고 주스까지 직접 만든다. 50개국에서 팔리는 세계적인 제품으로 미국 프리미엄 주스 시장에서는 '플로리다 내추럴' 오렌지 주스가 성장률 1위, 자몽 주스가 판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매일유업에서 '플로리다 내추럴 오렌지 주스' '플로리다 내추럴 자몽 주스'를 출시했는데,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벌써 반응이 뜨겁다. 750ml 각 7천9백원. 200ml 각 3천6백원.
현재 이마트 양재점, 역삼점 등 1백개 매장, 롯데마트 70개, 신세계백화점 SSG 청담점등 6개 매장, 현대백화점 12개 매장, 롯데백화점 19개 매장, 갤러리아백화점 4개 매장, AK백화점 2개 매장 등에서 '플로리다 내추럴' 주스를 구입할 수 있다.
문의 매일유업 고객상담센터 1588-1539  



글·안미은<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labrida@naver.com>
자료제공· 플로리다 내추럴(Florida's Natu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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