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맥주광고 포스터’ 석판화, 1899년, 48x28cm
알폰스 무하의 광고 포스터들은 세기말 프랑스 파리의 유흥 문화를 대변한다. 포스터가 홍보하는 대상은 문화 행사부터 담배, 맥주, 향수, 비스킷 등 다양한 상품을 아울렀다. 이를 위해 무하는 꽃과 다양한 장식으로 치장한 매력적인 여성이라는 포스터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포스터 속 매력적인 여성의 모습은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한 것이기도 하고 동시에 그녀가 상징하는 제품의 화려함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었다.
무하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