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장 색상 추가와 신규 편의사양을 적용한 2014년형 쉐보레 트랙스(Chevrolet Trax)가 출시됐다. 지난 2월 국내 첫 출시 이후 약 6개월만이다.
한국지엠은 감각적인 내외장 색상을 추가하고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새로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한 2014년형 쉐보레 트랙스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2014년형 트랙스는 어반 오렌지(Urban Orange) 외장 색상을 새로 선보이고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상징하는 터보(TURBO) 레터링을 적용해 역동성을 표현했다.
실내는 기존의 블랙 및 브라운 인테리어에 더해 밝은 톤의 실버 컬러를 새로 도입해 한층 산뜻하고 개성 있는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국지엠 판매·마케팅·A/S부문 마크 코모(Marc Comeau) 부사장은 “트랙스는 가솔린 터보 엔진과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차별화된 가치를 주요 타깃 고객층에게 전달해왔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민감하게 귀 기울이며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년형 쉐보레 트랙스의 가격은 1940만~2289만 원으로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