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3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전설의 주먹' 편으로 꾸며져 박남현, 홍기훈, 유태웅이 출연했다.
박남현, 홍기훈, 유태웅 세 사람은 앞서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개그맨 김진수가 '연예인 싸움 순위' 각각 1위, 5위, 7위로 꼽은 인물들이다.
홍기훈은 "지금은 안 그러는데 2~3년 전엔 박명수가 술 먹고 가끔 전화가 왔다"며 "전화해서는 뜬금없이 '미안하다. 형한테 잘 못해서 미안해'라고 하는데 고마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홍기훈은 "사람이 좋은 소리도 한 두 번이지"라며 "동기인데 제가 방송을 잘 못 나오니까 걱정되고 미안해서 전화한 것이다. 얼마나 예쁘고 고맙냐. 근데 똑같은 걸 3번 들으면 화가 나더라"고 솔직히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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