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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르륵’ 퀸제이, 알고보니 ‘아이투아이’ 진선

입력 | 2013-08-01 17:27:38


일명 ‘그림자녀’라 불리며 정체를 공개하지 않았던 여성 보컬리스트 퀸제이(Queen J)가 1일 싱글 ‘주르륵’을 발표하며 베일을 벗었다.

베일 속 주인공은 ‘여자 브라운아이드소울’이라 불리는 실력파 여성 보컬그룹 아이투아이의 진선. 진선은 자신의 솔로 데뷔 싱글 ‘주르륵’이 발매된 뒤 SNS를 통해 “퀸제이가 저예요.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1일 공개된 퀸제이의 솔로 데뷔 싱글 ‘주르륵’은 연인을 떠나보낸 슬픔의 눈물을 표현한 R&B 발라드 곡이다. 짙은 감성에 더해진 명품 허스키 보이스가 매력적이라는 평이다.

매주 자신들의 녹음 스튜디오에서 ‘버스킹 스튜디오’를 진행하며 팬들과의 거리를 좁혀 온 아이투아이는 퀸제이의 ‘주르륵’ 발매를 시작으로 8월부터 숨 가쁜 행보를 이어간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OST에 참여하며 관심을 끌었던 나래가 자신의 이름을 건 솔로 싱글을 준비 중이며 이어서 수혜도 솔로 싱글을 발표할 예정이다. 9월에는 세 멤버의 목소리가 더해진 아이투아이의 미니앨범 발매도 예정되어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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