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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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가 1회부터 병살타를 유도하며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이어 타석에 들어선 시카고 컵스의 간판 타자 앤서니 리조(24)에게 유격수 쪽 땅볼을 유도해 6-4-3 병살타로 아웃카운트 두개를 한꺼번에 잡아냈다.
시즌 19호 병살. 이후 류현진은 웰링턴 카스티요(25)에게 또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실점 없이 1회를 마무리 지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