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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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6회 연타를 허용하며 퀄리티 스타트 기록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앞서 5회까지 2점을 내주며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운 류현진은 6회초 수비에도 마운드에 올라 시즌 16번째 퀄리티 스타트 달성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1사 후 콜 길레스피(29)와 다윈 바니(28)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마운드에서 내려가 5 1/3이닝만을 기록하게 됐다.
하지만 이후 마운드에 오른 J.P. 하웰(30)이 1사 만루의 위기에서 4-6-3 병살타를 유도해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 해 류현진의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