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6-3으로 앞선 8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2점 아치를 그렸다. 신시네티의 8-3 승리.
추신수는 8회 무사 1루에서 상대 네 번째 투수 마이클 블라젝의 초구(시속 93마일짜리 속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날 15호 홈런이 추신수의 시즌 첫 멀티런 홈런(2점 홈런 이상)이라는 점. 추신수가 앞서 기록한14개의 홈런이 모두 솔로 홈런이었다.
신시네티는 61승 50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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