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전주 한옥마을에 건물식 주차장이 문을 연다. 전주시는 교동 한옥마을 코아리베라호텔 옆에 건물식 주차장을 완공해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연면적 3351m²에 차량 175대를 주차할 수 있다. 주차비는 최초 1시간은 무료이며 1시간 뒤부터는 30분당 500원, 1일 주차는 4000원.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전주 한옥마을은 지난해 방문객이 500만 명을 넘어섰고 최근 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이 몰릴 정도로 명소로 자리 잡았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