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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구-문지애-오상진-나경은…‘MBC 간판’ 줄줄이 퇴사

입력 | 2013-08-05 14:28:00

(왼쪽부터) 나경은, 오상진, 문지애, 손석희, 최일구. 사진제공=mbc, 엠넷, tvN, JTBC


MBC 간판 아나운서·앵커가 최근 잇따라 사직서를 제출한 가운데 나경은 아나운서도 회사를 떠났다.

나경은 전 아나운서는 가정과 육아에 전념하고자 이달 초 MBC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나경은 전 아나운서는 2008년 7월 개그맨 유재석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지호 군(5)을 두고 있다.

이번 사직은 최일구 전 앵커와 오상진·문지애 전 아나운서에 이어 올해만 벌써 4번째다.

비록 프리랜서 신분이었지만 MBC의 얼굴 역할을 했던 손석희 전 성신여대 교수까지 포함하면 5번째.

지난해 최일구 전 앵커는 김재철 MBC 전 사장의 해임 등을 주도한 노조 파업에 동참했다가 올해 2월 정직 3개월 처분을 받고 MBC를 떠났다. 뒤이어 오상진과 문지애 전 아나운서 역시 노조 파업에 동참했다가 복귀하지 못하고 사표를 냈다.

손석희 전 아나운서는 5월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하차하면서 종편 채널 JTBC의 보도총괄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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