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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동아일보] 김사랑 vs 이영진 짧을수록 경쾌하다. 아슬아슬 쇼트 팬츠 룩

입력 | 2013-08-05 14:03:36


모델마저 올킬시키는 완벽한 몸매의 소유자 배우 김사랑과 이영진. 행사장 속 그녀들의 가벼워진 쇼트 팬츠, 가볍지 않게 즐기기.




노출이 정당화되는 계절 여름, 자유롭고 쾌활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쇼트 팬츠는 여성의 오랜 지지를 받아온 핫 서머 아이템. 올 시즌 쇼트 팬츠는 엉덩이를 간신히 덮는 짧은 길이와 밑위까지 꽉 끼는 타이트한 실루엣으로 더욱 아슬아슬해진 것이 특징이다.
과감한 쇼트 팬츠 스타일링에 도전하고 싶은 패션 피플이라면, 노출 강약을 조절하는 영민함을 발휘하도록. 쇼츠를 긴팔 상의와 함께 믹스 매치할 경우, 노출 포인트가 살아나 룩이 한층 감각적으로 연출된다. 컬러는 블랙과 그레이 등 모노톤을 활용하면 세련미를 더할 수있다. 무작정 드러내는 것보다 계산된 노출이 멋스럽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스타일링할 것.





김사랑
쇼트 팬츠에 긴팔 상의는 답답할 거란 걱정은 지우길. 얇고 가벼운 시어 소재가 해답이다. 소매는 살짝 걷어 올리고 티셔츠 앞면을 팬츠 안에 넣어 입으면, 웨어러블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그만. 올 블랙 룩에 메탈 쇼트 팬츠로 포인트를 준 김사랑의 시스루 룩은 역시 남달랐다.





이영진
허리 위로 올라오는 하이웨이스트 가죽 쇼츠로 시크한 매력을 과시한 그녀. 길고 타이트한 사이 랭스 부츠를 함께 매치해 긴 다리를 부각시키고, 노출의 정도는 낮췄다. 전체적인 룩은 블랙과 그레이 컬러로 연출해 세련되고 도회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스컬 장식 클러치 백을 더하면, 그녀만의 개성 있는 쿨 쇼츠 룩 완성.


글·안미은 <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labrida@naver.com>
사진·현일수 <동아일보 출판사진팀> 스튜어트 와이츠먼 02-546-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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