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파죽지세’ 탬파베이 레이스의 오른손 투수 크리스 아처(25)가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신인과 투수상을 독식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강속구를 던지는 아처를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신인이자 투수에 선정한다고 전했다.
또한 아처는 5번의 선발 등판 중 완투 경기 2번과 2완봉승을 기록하며 지난달 아메리칸리그 마운드를 지배했다.
지난달의 미친 듯한 투구로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호령한 아처의 시즌 성적은 6승 4패 평균자책점 2.65로 급상승했다.
이 같은 뛰어난 활약이 계속된다면 이번 시즌 막판까지 호세 이글레시아스(23)와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동안 소속팀 탬파베이는 21승 5패 승률 0.808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다툼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