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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이면서도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잭 그레인키(30·LA 다저스)가 도망가는 귀중한 적시타를 때려내며 또 다시 뛰어난 타격 능력을 선보였다.
그레인키는 6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한 점차 박빙의 리드를 지키고 있던 LA 다저스는 그레인키의 적시타로 스코어를 2점차로 벌렸다.
이번 적시타로 그레인키는 시즌 3타점째를 올리는 한편 시즌 37타수 15안타로 타율 0.405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LA 다저스는 1회말 1점을 내줬으나 4회초 안드레 이디어(31)의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후 A.J. 엘리스(32)의 땅볼 때 야시엘 푸이그(23)가 홈을 밟아 역전에 성공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