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 로페즈. 사진제공=NBA아시아
- 지난 해에 이은 두번째 행사로 스프라이트 후원
미국프로농구(이하 NBA)와 동아일보가 주최하는 '스프라이트와 함께하는 NBA 3X Korea 2013 길거리 농구대회'가 8월 23-25일, 여의도 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브루클린 네츠 소속의 브룩 로페즈가 농구 클리닉을 열고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농구 코트에서의 열정적인 경기와 모든 연령대의 팬들을 위한 정통 NBA 엔터테인먼트 및 체험행사 등이 함께 열리는 것.
지난 2008년 NBA드래프트에서 10번째로 지명된 뒤 브루클린 네츠에서 다섯번 째 시즌을 마친 브룩 로페즈(213cm)는 올해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하며 생애 첫 NBA 올스타 팀에 선발됐다.
로페즈는 "빨리 NBA 3X Korea 행사에 참가하고 싶다"며 "한국의 팬들을 만나 보고, 한국 문화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3대3 길거리 농구 대회는 남자 유소년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및 여자 대학/일반부로 구성된다. 참가등록은 8월 8일부터 18일까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스프라이트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NBA 3X행사를 후원하고 있는 스프라이트는 한국에서도 젊고 상쾌한 사이다 브랜드로서 NBA 3X Korea의 파트너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 농구팬들이 스프라이트와 함께 역동적인 NBA 경험을 즐길 수 있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아일보 관계자는 "지난 해 처음으로 NBA와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에서 NBA 3X Korea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이러한 라이프스타일 행사를 다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농구팬들이 자신의 기량을 뽐내고 재능을 드러낼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혔다.
NBA는 남자 대학/일반부 우승팀에게 대만에서 열리는 휴스턴 로케츠와 인디애나 페이서스 간의 글로벌 게임 타이페이 2013 경기 입장권, 항공권, 호텔숙박권(4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경기는 NBA의 광범위한 글로벌 게임 일정의 일부로, 10월 13일 (일),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스프라이트와 함께 하는 2013 NBA 3X Korea 행사는 동아일보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며, 여의도 공원에서 열린다. 본 행사의 공식 후원사는 아디다스, KT, 현대 모비스, 신한은행이다. 스팔딩이 협찬하며, SBS ESPN이 NBA 공식 방송사로 참여한다. KBL 역시 본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NBA 3X행사는 이번 여름 한국을 포함해 미국 외 전 세계 14개 국가에서 열릴 예정이다.
브룩 로페즈사진=NBA 아시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