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역린’에 출연하는 배우 김성령. 사진제공|열음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성령이 영화에 잇따라 캐스팅되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김성령은 사극영화 ‘역린’(감독 이재규·제작 초이스컷픽처스) 출연을 확정했다.
최근 액션영화 ‘포인트 블랭크’에 캐스팅된 데 이어 또 한 번 한국영화 기대작에 합류하면서 40대 여배우로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다.
김성령의 사극 영화 출연은 2010년 ‘방자전’ 이후 3년 만이다.
당시 ‘방자전’에서 김성령은 춘향의 모친 역을 맡고 도발적이면서도 코믹한 연기를 펼쳐 주목받았다. 이후 드라마 ‘추적자’, ‘야왕’ 등에 연달아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고 최근에는 스크린으로 활약을 잇고 있다.
김성령이 ‘역린’에 앞서 출연을 확정한 영화 ‘포인트 블랭크’는 누명을 쓰고 쫓기는 남자의 이야기다. 김성령은 한국영화에서는 흔하지 않는 여성 형사반장 역을 맡고 배우 류승룡과 호흡을 맞춘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