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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효과’ 더 테러 라이브 200만 돌파…설국열차 못지 않네

입력 | 2013-08-06 15:01:00

더 테러 라이브


더 테러 라이브 200만 돌파

연기파배우 하정우가 주연한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가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테러 라이브'는 5일 하루 전국 724개 스크린에서 24만 8330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 208만 5113명을 기록, 200만 관객을 넘겼다. '더 테러 라이브'의 제작비가 35억원임을 감안하면, 개봉 첫 주에 이미 손익분기점을 넘긴 셈이다.

'더 테러 라이브'는 요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하정우 흥행 신화'를 더 굳건히 한 사례가 됐다. 하정우의 종전 히트작인 '국가대표'(848만 명)와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471만 명)는 각각 11일, 10일째 200만 명을 돌파했다. '더 테러 라이브'의 개봉 6일 만에 200만 돌파기록은 '베를린(715만 명)'보다도 하루 빠른 것.

제작비 430억의 대작인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6일 만에 누적 관객수 376만2943명을 기록하며 흥행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가운데, '더 테러 라이브' 역시 밀리지 않는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사실상 하정우의 '원맨쇼'가 펼쳐지는 영화임을 감안하면, 관객들의 반응은 폭발적인 셈이다.

'더 테러 라이브'는 한강 마포대교 폭탄테러라는 재난을 앵커 윤영화(하정우 분)가 생중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물이다.

사진=더 테러 라이브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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