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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막말 남편… “아내, 소여물 먹는 듯 밥 먹어”

입력 | 2013-08-06 18:54:00

방송 캡처


‘안녕하세요 막말 남편’

‘안녕하세요’ 막말 남편이 시청자들을 분노케 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아내의 외모에 대해 막말하는 일명 ‘막말 남편’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고민의 주인공은 “남편이 하루에도 몇 번씩 ‘살 쪘다’, ‘못생겼다’ 등의 막말을 한다”며 “나에게 밥을 먹는 게 소여물 먹는 것 같다고 말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방송이라 이렇게 웃고 떠들지만 당시에는 정말 상처를 크게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자랑 사는 것 같다’는 말이 제일 듣기 싫다. 평소에도 그런 말을 남편이 내게 자주 한다”며 “이혼을 결심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주인공의 남편은 “이렇게 생각하는 줄 방송에서 처음 알았다. 좀 충격을 받았다. 방송을 해보니 참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안녕하세요 막말 남편’ 사연에 네티즌들은 “나라면 못 살아”, “진짜 충격적이다. 게스트로 출연한 김예림이 기겁하더라”, “안녕하세요 막말 남편 진짜 짜증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녕하세요’ 막말 남편 사연은 총 119표 획득, 새로운 1승에 등극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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