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은 서면 남서리 옛 구암분교 터에 국민여가캠핑장을 5일 개장했다. 20억 원을 들여 만든 캠핑장은 생활관 1개와 방갈로(소규모 목조건물) 2개, 캠핑카 2대 등을 갖췄다. 울릉읍 도동항에서 19km 떨어진 바닷가이다. 수영과 낚시, 산행을 할 수 있으며 주변 경치가 빼어나다.
이용하려면 30일 전에 전화(054-791-6781)로 예약해야 한다. 생활관은 8인실 1개, 6인실 3개이며 방갈로는 6인실이다. 성수기(4∼10월) 기준으로 생활관이나 방갈로 하루 이용료는 9만∼12만 원 선이다. 울릉군 홈페이지에 이용요금 등이 자세하게 나와 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