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잡고 2연승…3위 두산에 3G차 앞서
롯데 유먼은 시즌 11승…다승 단독1위
LG의 신바람이 계속됐다. LG는 6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전에서 5-1로 승리했다. 지난 주말 1위 삼성에 위닝 시리즈(2승1패)를 기록하기도 했던 LG(51승35패)는 넥센을 5-4로 꺾고 3위로 점프한 두산(48승2무38패)에 3경기차로 앞선 2위를 유지했다.
LG는 3회 1사 1·3루서 김용의의 내야땅볼로 선취점을 올렸고, 이어진 2사 2루서 이진영의 2루타로 1점을 보탰다. 2-1로 앞선 6회에는 무사 1루서 터진 정성훈의 중월2점홈런(시즌 6호)으로 4-1까지 도망갔다. 고향에서 선발로 마운드에 선 LG 신재웅은 5이닝 3안타 무4사구 1실점으로 시즌 3승째(3패)를 거뒀다.
사직에선 롯데가 KIA에 5-3으로 이겨 4위로 떨어진 넥센을 2.5경기차로 추격하며 ‘가을야구’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롯데 용병 유먼은 6.1이닝 4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11승째(3패)를 챙기며 다승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gtyong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