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김지석-강동윤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은 역대 대표단과 비교해 손색이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 최기훈은 처음 출전하지만 상승세다.
박정환은 지난해 와일드카드로 처음 출전해 중국의 셰허(謝赫) 9단과 장웨이제(江維杰) 9단을 연파하며 한국팀의 우승을 결정지었다. 3년 연속 출전하는 김지석은 11회 대회에서 3연승, 13회 때 4연승을 거두는 등 강한 면모를 보여 왔다. 3번째 출전하는 강동윤은 지금까지 5승 2패. 2008년 제10회 대회에서 5연승을 거두며 대회 최다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한국은 지난해 우승을 포함해 11차례, 중국이 2차례, 일본이 1차례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