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날씨 애플리케이션 캡처)
'대구 눈 소동'에 대해 기상청이 공식 사과했다.
기상청은 6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대구기상대 19시 관측자료 중 '뇌우(95)'를 '약한 소낙눈(85)' 기상현상 코드로 입력하면서 오류가 나타났습니다. 혼선을 빚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이날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에 "대구가 24도에 눈이 온대"라는 글과 함께 기상청 날씨 애플리케이션 캡처 화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날 대구에는 천둥, 번개, 우박을 동반한 소나기가 한 차례 내렸을 뿐 눈은 오지 않았다.
대구 눈 소동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구 눈 소동, 기상이변인 줄 알고 충격 받았었다" "대구 눈 소동, 진짜인 줄 알고 깜짝 놀랐다" "대구 눈 소동, 이런 황당한 일기예보가 있나" "대구 눈 소동, 이러니 기상청 예보를 잘 안 믿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