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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경 “연예인 X파일 속 내 소문, 사실 맞다” 내용은?

입력 | 2013-08-07 09:39:00


김성경 X파일 화신

김성경 X파일 화신

방송인 김성경이 자신의 'X파일' 내용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김성경은 과거 자신에 대해 '연예인 X파일'에서 다룬 내용에 대해 "사실이다"라고 인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경은 "'X파일'에 아나운서계의 최고 공주병이라는 말이 있었다"라는 질문을 받았다. '카메라가 꺼지면 스태프들을 하인처럼 막 대했다더라'라는 내용이 사실이냐고 물은 것.

이에 김성경은 "나는 'X파일'을 보고 사실이구나 (생각)했다. 왜냐하면 당시 주변 스태프들이 날 충분히 그렇게 봤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진솔하게 답했다.

이어 김성경은 "굳이 따지자면 난 공주가 아니고 왕자"라면서 "프리를 하고 나서 시사나 교양, 정보 프로그램을 했는데, 생방송임에도 불구하고 멘트를 보면 성의없이 보도자료 질문지를 그대로 사용하고,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말이 많았다"라고 당시 자신이 처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또 김성경은 "'시청자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맞지 않는 멘트를 전달하는 건 아니다'라고 생각했다"라면서 "(이런 문제를) 스태프들에게 직설적으로 지적했는데, 그게 사람들에게 좋지 않게 보였을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X파일 내용을 해명했다.

김성경은 이날 '현재 만나는 분이 있느냐'라는 조심스러운 질문에 김성경은 "재혼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라면서 "사실 3살 연하의 남자친구가 있다. 남자친구 쪽은 초혼이다"라고 털어놓았다. 김성경은 "아들이 재혼에 대해 인지를 하면서도 가슴으로는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다"라면서 "남자친구와의 결혼도 고려하고 있지만, 결혼은 나 혼자하는 게 아니니까"라고 말해 좌중의 공감을 얻었다.

이날 '화신'에는 가수 김현중과 이정현, 김현욱 전 아나운서가 함께 출연했다. 김현중은 소속사 대표 배용준과 "주로 여자이야기를 한다"라고 고백했고, 이정현은 "김희선 때문에 출연을 망설였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성경 X파일 화신 사진=SBS '화신'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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