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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6호 2루타 폭발… 3출루-멀티 히트

입력 | 2013-08-07 09:54:55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 추신수가 첫 타석 내야안타, 두 번째 타석 볼넷에 이어 세 번째 타석에서 큼지막한 2루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티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2-0으로 앞선 5회말 공격에서 선두 타자로 나서 오클랜드의 왼손 구원 투수 제리 블레빈스(30)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기록했다.

이는 시즌 26번째이자 지난달 2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9경기만의 2루타로 기록됐다.

또한 추신수는 지난 26일 LA 다저스전 이후 8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했고, 지난 23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12경기 만에 1경기 3출루를 달성했다.

이후 추신수는 후속 타자 데릭 로빈슨(26)의 희생번트 시도 때 투수 블레빈스의 실책이 겹치며 이날 경기 2번째 득점까지 성공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