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의자로 전신안마는 물론 탈모관리까지 가능해져
국내 탈모인구가 1천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가운데, 안마의자로 탈모관리까지 할 수 있는 특허가 등록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안마의자 판매1위 ㈜바디프랜드(대표 조경희 www.bodyfriend.co.kr)는 ‘두피마사지 기능이 구비된 안마의자{Massage chair having scalp massage}’ 특허(이하 ‘두피마사지 안마의자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특허는 레이저 조사기와 온열제공수단, 두피전기자극기를 갖춘 두피마사지기를 헤드셋 안쪽면에 탈부착 가능토록 구비한 것을 핵심으로 한 것으로, 사용자가 안마의자를 사용하면서 두피마사지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두피마사지 안마의자 특허’는 특히 탈모로 고민하고 있거나 탈모를 예방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두피마사기지의 레이저 출력부에서 가간섭성(Coherence)의 레이저를 두피에 직선으로 쏘아주어 표피를 투과해 진피층까지 광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출력파장이 다른 서로 다른 2개의 레이저 다이오드를 조합해서 두피에 조사하는 원리다.
이를 통해 두피의 온도를 크게 바꾸지 않으면서도 혈류량을 50% 이상 증가시킴으로써 두피에 더 많은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해 탈모를 방지하고 모발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는 것이 바디프랜드 측의 설명이다.
더불어 니크롬선과 같은 열발생용 저항체를 통해 온열기능을 제공하고, 약한 전류를 흐를 수 있도록 하는 두피전기자극기도 탑재토록 해, 더욱 효과적인 탈모예방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바디프랜드는 이 특허가 상용화된다면 노년층 뿐만 아니라 탈모로 고민하는 중장년과 청년층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세대에서 안마의자가 대중화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허의 출원자인 바디프랜드 최성찬 이사는 “안마의자가 단순한 안마만 해 주는 것을 넘어 신체 전반적인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기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이 특허를 향후 선 보일 안마의자 제품에 점진적으로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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