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오토블로그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블로그는 7일(현지시간) 현대차가 공개한 유럽형 2세대 i10에 대해 보도했다.
오는 9월 열리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완전히 공개될 신형 i10은 2007년 첫 모델 출시 이후 2011년에 약간의 부분 변경을 거쳐 선보이는 두 번째 모델이다.
매체에 따르면 신차는 이전 i10보다 전장 80mm, 전폭 65mm 가량 늘어나고 전고는 50mm 더 낮아졌다. 또한 휠베이스가 이전보다 5mm 늘어났고 신차에 새로운 플랫폼이 적용돼 다리를 뻗을 수 있는 넓은 실내공간과 짐을 실을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됐다.
현대차가 파워트레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매체는 가스나 디젤 3기통 혹은 4기통 엔진이 탑재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매체는 신차 생산이 오는 9월에 시작되고 피아트 판다, 르노 트윙고, 폴크스바겐 업 등과 같은 A세그먼트와 경쟁구도를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