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9, 10일 오후 6∼10시 동성로 대구백화점 본점 앞 야외무대 등에서 ‘한여름 폭염탈출 축제’를 연다. 올해로 2회째인 이 축제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무대에는 얼음물 오래 버티기와 얼음 빨리 녹이기, 맥주 빨리 마시기, 수박 빨리 먹기 대회가 열린다. 공연 전문 4개 팀이 동성로에서 노래와 연극 공연을 펼친다. 오후 8∼10시에는 야외스크린(가로 6m, 세로 4m)을 설치해 영화를 상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 문화관광과(053-661-2173)로 문의하면 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