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연암문화재단은 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2013 연암장학생 증서 수여식’을 열고 각 대학 총장의 추천을 통해 선발한 석사 및 박사과정 대학원생 52명에게 3학기분의 등록금과 교재비 등 총 7억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은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각자 자기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는 높은 목표에 힘차게 도전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1969년 설립된 LG연암문화재단은 1970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올해까지 2850여 명의 대학원생에게 117억 원의 장학금을 줬고 교수 해외연구 지원, LG상남도서관 운영 등 교육 분야의 공익사업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