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5일 열리는 오라시오 카르테스 파라과이 대통령 취임식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을 경축 특사로 파견한다고 8일 밝혔다. 정 특사는 취임식 참석 전에 카르테스 대통령과 아파라 부통령 등 파라과이 신정부 인사들을 예방하고 양국간 협력 확대를 희망하는 정부의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양국은 1962년 수교했다. 파라과이는 1960년대 한국의 대표적인 농업이민 진출국이자 미주지역 이민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김철중 기자 tn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