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오로라공주'백옥담, 송원근, 박영규/MBC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의 작가와 배우들을 둘러싸고 '불화설', '조카설' 등 구설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임성한 작가의 '오로라공주'는 120부작으로 기획돼 절반 정도가 방영됐다. 그런데 벌써 배우 9명이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했다. 또 특정 배우가 작가의 편애를 받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 '오로라공주'에서는 총 9명의 배우가 하차했거나 조만간 하차를 앞두고 있다. 배우들의 잇따른 하차 소식에 임성한 작가와의 불화설이 고개를 들었다.
이 밖에도 둘째오빠의 내연녀로 나온 신주아, 오로라의 아버지 역의 변희봉, 오로라 오빠들의 아내로 등장했던 이상숙, 이아현, 이현경 등 5명이 한꺼번에 하차한 바 있다.
'줄줄이 하차'는 멈출 기미가 없어 보인다. 극중 동성애자 나타샤로 분해 감초 역할을 맡았던 송원근도 이달 13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오로라공주'가 배우들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는 비아냥거림이 나오고 있다. 또 남주인공 황마마 역의 오창석의 분량이 줄면서 남주인공까지 교체되는 게 아니냐는 불만까지 터져 나왔다.
한편, '오로라공주'에서 황마마 누나의 숨겨진 딸 노다지 역의 신인배우 백옥담에 대해선 '조카설' 등 작가와 특수 관계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오로라공주' 불화설, 마지막까지 누가 살아남을까", "'오로라공주' 불화설, 진짜 막장 드라마", "'오로라공주' 불화설, 배우 분량 늘고 줄고 의심스러워", "'오로라공주' 불화설, 백옥담만 분량 늘었네", "'오로라공주' 불화설, 갑작스러운 배우들 하차는 이해 안 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