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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몽골서 스포츠용품 해외지원사업 진행

입력 | 2013-08-10 07:00:00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스포츠를 접할 기회가 부족한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내 소외계층 아동 7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6일부터 울란바토르 현지에서 태권도와 농구, 축구 등 스포츠교실을 운영하며 필요한 스포츠 용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공단의 비상임 이사이자 보라매병원 진료부장인 김종수 교수 외 보건의료지원단 14명, 대학사회봉사협의회 학생 32명과 함께 몽골국립제일병원에서 의료봉사활동 등을 병행하고 있다.

정정택 공단 이사장은 “2010년부터 매년 적게나마 해외 빈국에 대해서 스포츠용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해왔지만 올해는 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하여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병행한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활동 기회가 적고 스포츠 활동에 필요한 용품이 부족한 해외 저개발국 아동들에게 다양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gtyon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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