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슈퍼스타K5’ 캡처)
'4전5기' 정비공 박시환이 '슈퍼스타K5' 슈퍼위크에 진출했다.
박시환은 9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5' 첫 방송에서 "시즌1부터 지금까지 거듭해서 도전했지만 매번 실패했다"며 "지역 오디션 진출 또한 이번이 처음"이라고 털어놨다.
박시환은 "이동 장비 정비사 일을 하고 있다"며 손에 쥐고 있는 볼트를 계속해 만지작거렸다. 아직 일이 초보라 볼트의 밀리(mm)를 알면 더 정확히 일을 할 수 있기에 손에 감을 익히고 있다는 것.
박시환은 간절한 마음을 담아 이적의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를 불렀고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합격을 받았다.
눈물을 글썽이며 오디션장을 나온 박시환은 "아버지 어머니, 항상 고생하고 계시는 거 충분히 알고 있다"며 부모님께 소감을 전했다.
박시환은 "그런데 제가 이렇게 지금 노래한다고 그래서 좀 섭섭해 하실 것 같다. 열심히 살고 효도도 할 테니까 지금 나오는 건 그냥 좋은 대로 즐겨주시면 좋겠다. 사랑한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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