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슈퍼스타K5' 캡처)
'슈퍼스타K5'에 출연한 주니어 골프선수 정다희가 화제다.
9일 첫방송된 Mnet '슈퍼스타K5'에서는 미국 LA에서 온 17세 소녀 골퍼 정다희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정다희는 으리으리한 미국 LA 자택 공개에 이어, 아버지가 모 건설회사 회장이라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엄친딸'임을 입증했다.
이날 정다희는 '슈퍼스타K5'에 참가한 이유에 대해 "힘들 때마다 찾을 수 있었던 건 노래밖에 없다"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각오를 되게 많이 하고 왔다"고 밝혔다.
이어진 예선 무대에서 정다희는 카르민의 '브로큰하티드'를 열창했다.
정다희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 윤종신은 "업계 용어로 좋은 통을 가졌다. 하지만 이만큼 잘하는 친구는 많다고 생각해 불합격을 주겠다"고 탈락시켰다. 하지만 심사위원 이하늘과 이승철은 "충분히 합격을 줄 수 있는 실력이라 생각한다"라며 합격을 줬다.
결국 정다희는 이날 슈퍼위크에 합류하는 마지막 100번째 합격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슈퍼스타K5에는 5번째 도전 끝에 합격한 정비공 박시환, 12세 천재 싱어송라이터 조윤성, 이하늘을 울린 김대성 스테파노, 예비 판검사 태훈, 미국 LA 출신 골프선수 정다희, 미국 플로리다 출신의 박재정, 4인조 아카펠라 그룹 네이브, '메탈 간지' 쓰레기스트, 국내 최고 세션맨들의 밴드 '미스터 파파' 등이 출연해 끼를 뽐냈다. 또한 차인표 신애라 부부의 아들 차정민 군도 예고편에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