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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우 유 씨 미’, 美 등 15개국 흥행 1위…22일 국내개봉

입력 | 2013-08-11 13:37:00

나우 유 씨 미:마술사기단


나우 유 씨 미

지난 5월 북미에서 개봉한 영화 '나우 유 씨 미:마술사기단(이하 나우 유 씨 미)'이 흥행수익 2억 달러를 돌파했다.

나우 유 씨 미는 3초 만에 세계 최대 은행을 통째로 털어 나눠준 뒤 더 큰 범행을 준비하는 4명의 최고 마술사 '포 호스맨'과 이들에 대립하는 FBI의 대결을 그린 범죄 액션 스릴러물이다. 나우 유 씨 미는 미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는 등 4주간 흥행 Top5 안에 들며 열풍을 일으켰다.

나우 유 씨 미는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과 '애프터 어스' 등과 맞붙는 블록버스터 전쟁 구도에서 개봉 첫 주말 2위, 오프닝 성적 3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상쾌하게 출발했다. 이후 나우 유 씨 미는 개봉 한 달이 지난 상태에서도 TOP 10에 머물며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자랑했다.

나우 유 씨 미의 제작비는 7500만 달러. 제작비 8400만 달러의 '레드: 더 레전드'가 개봉 첫 주말 1800만 달러, 제작비 1억3000만 달러의 'R.I.P.D. : 알.아이.피.디.'가 개봉 첫 주말 12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에 비하면 압도적인 흥행 스코어다.

나우 유 씨 미는 북미뿐만 아니라 프랑스, 홍콩, 헝가리, 이탈리아, 뉴질랜드, 폴란드, 포르투갈, 러시아, 스페인 등 총 15개 국가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나우 유 씨 미는 마술사들의 화려한 마술쇼와 트릭에 트릭을 거듭하며 FBI와 벌이는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 초호화 멀티캐스팅에 빛나는 배우들의 완벽한 앙상블, 부자들의 은행을 털어 관객들에게 나눠주는 '21세기판 로빈 후드'의 통쾌함이 장점이라는 평가다.

한편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은 오는 22일 국내 개봉한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