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0.11% 올랐다. 경기 신도시는 0.05%, 서울·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도 0.04% 상승했다. 전세매물이 턱없이 부족해 집주인이 요구하는 대로 전세금을 올려주는 세입자가 많았다. 서울에서는 성북(0.35%) 성동(0.31%) 마포(0.24%) 강서·양천구(0.21%)가 많이 올랐다.
반면 매매시장은 거래절벽이 계속되면서 서울은 0.04% 내렸고 신도시와 수도권은 보합세였다. 서울은 서대문(―0.08%) 양천·구로·강남·서초구(―0.06%)가 주로 내렸다. 다만 경기 안양·이천시(0.02%), 용인시(0.01%)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중소형 저가매물이 거래되면서 소폭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