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玄부총리 “투자병원 유치, 부처간 협의중”

입력 | 2013-08-12 03:00:00

“의료-관광 활성화 대책 곧 발표”




정부가 경제자유구역과 제주에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내놓는다. 법적 근거를 마련했는데도 까다로운 규정 때문에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이 경제자유구역에 들어오지 않는 문제를 풀어 서비스업 일자리 창출의 물꼬를 트겠다는 취지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은 8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경제자유구역에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설립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관계 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어 “하반기 정부 경제팀의 역점사업은 경제 회복과 서비스 산업 활성화”라며 “서비스 산업 대책을 투자 활성화 대책처럼 의료·관광, 엔터테인먼트 등 분야별로 연이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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