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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장아론에 “엄친아” VS “거슬려”

입력 | 2013-08-12 08:41:00


‘진짜사나이, 장아론’

'진짜사나이, 장아론'

'진짜사나이'의 '언더커버 보스' 장아론 훈련병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가 일어, 영어, 스페인어까지 3개 국어를 구사하는 진정한 '엄친아' 장교로 밝혀졌다.

12일 방송된 MBC '일밤2부-진짜사나이'에서는 멤버들이 40시간 무수면 훈련을 받는 훈련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훈련에 참가하는 훈련병은 직급 없이 모두 동등한 위치에서 훈련을 받기 때문에 누가 실제 어떤 직책을 갖고 있는지는 알 수 없는 상황.

장아론 훈련병은 이날 멤버들을 살갑게 챙겨주는 가하면 서경석과 함께 팔굽혀펴기를 하거나 조교에게 악을 쓰는 등 색다른 병사의 모습을 보였다.

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장아론 훈련병이 육군사관학교 69기 출신 소위로 지난해까지 2년 간 스페인 육사 위탁교육까지 다녀온 엘리트 간부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누리꾼들은 장아론 소위의 페이스 북 계정을 찾는가 하면, "진정한 엄친아"라며 관심을 보였다.

music****는 트위터에 "진짜 사나이에 장아론 교육생은 육사 출신, 스페인 육사 위탁교육까지 받은 엘리트 간부였네. 와 엘리트다"라고 했고, anstn****는 "장아론 방송에서 '아닙니다! 아닙니다! 아닙니다!'를 외치는 모습, 멋있다고 생각됐는데 역시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korea****는 "장아론 교육생이 검색어 1위네요. 조교한테 대놓고 하극상했는데, 엘리트 의식에 젖은 육사 출신을 보는 것 같네"라고 하거나, doose****는 "'진짜 사나이' 다 봤는데 장아론 계속 튄다고 생각했다. 육사 졸업한 장교라니"라며 보기 거슬렸다는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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