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지인 3명과 함께 스크린골프장 사업을 시작했다는 서경석. 하지만 1년 뒤 지인 3명에게 투자금을 다시 돌려줬다. 서경석은 "서로 삐걱대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을 잃고 싶지 않아 투자금을 돌려준 것"이라며 '진짜 사나이'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어 서경석은 동업 때문에 고민이라는 탤런트 김응석에게 "투자금을 지인들한테 돌려주는 게 어떠냐"고 농담 섞인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방송인 왕종근도 친구 3명과 콩비지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망했다며 "동업에는 망하는 4단계가 있다"고 말했다. 1단계 '희망단계'에서는 희망적인 얘기를 하고, 2단계 '반성단계'는 '뭐가 잘 못 됐을까' 서로 반성하고, 3단계 '비판단계'에서는 서로 비판하고, 마지막 4단계 와해단계는 서로 모이지 않아 결국 회사가 없어진다는 것.
은퇴 창업에 대한 모든 고민을 풀어줄 <명랑해결단>은 12일(월) 오후 11시 채널A에서 방송된다.
남윤서기자 bar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