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훈 재벌관상'
배우 김석훈(41)이 자신의 관상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오후 2시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KBS2 새 일일드라마 '루비반지' 제작발표회에서 김석훈은 "내가 재벌관상이라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은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김석훈은 "돈이 많고 지위가 높은 인물을 닮았다는 이야기는 정말로 감사한 일"이라며 재벌관상에 대해 싫지 않은 눈치를 보였다.
노총각인 김석훈은 연애운에 대한 이야기는 듣지 못했느냐는 질문에 "올해는 여자 생각 안 하고 오로지 '루비반지'에만 전념 하겠다"고 대답했다.
김석훈이 출연하는 '루비반지'는 성격과 외모가 모두 다른 두 자매가 교통사고로 얼굴과 운명이 뒤바뀌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천사의 키스', '젊은이의 양지'를 연출한 전산 PD와 TV소설 '순옥이'와 '사랑이 꽃피는 교실' 등을 집필한 황순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김석훈은 여주인공 정루비(이소연)의 대학 시절 연인이자 JM그룹의 후계자 배경민 역할을 맡았다. 오는 19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