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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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순간에 강한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연장전에서 경기를 뒤집는 역전 결승 적시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1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2경기 만에 안타와 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8경기 만에 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신시내티는 추가점을 내지 못했지만 11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아 6-4로 승리했다. 추신수의 2타점 적시타는 결승타로 기록됐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5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하며 타율이 0.274에서 0.273으로 소폭 하락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