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교육은 학부모 소양교육. 학부모를 위한 진로코칭 프로그램 행진 - 9월2일부터 공병호, 고봉익의 학부모를 위한 진로교육 전국 5대도시 강연콘서트 개최
고등학생 아들과 중학생 딸을 둔 박준희 씨. 진로교육은 집에서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말을 듣고 두 아이를 불러놓고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어릴 때 꿈이 많던 아들의 대답은 충격적이었다. 이루고 싶은 꿈이 없다는 것.
학과나 대학에 대한 질문에도 머리만 긁적이는 아들은 ‘어떻게든 되겠죠.’라는 대답만 반복했다. 그에 반해 딸의 꿈은 너무 많았다. 피아니스트, 패션디자이너, 과학자, 의사, 가수, 동물조련사 등 현실과는 동떨어진 목록을 쏟아냈다. 아이들의 진로지도는커녕 답답한 마음만 한 가득 얻은 박준희 씨는 “진로교육이 중요하다고만 하지 말고,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속 시원히 좀 알았으면 좋겠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대부분 부모들은 진로에 대한 지식과 정보 부족으로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다. 가장 큰 문제는 아이의 진로에 전문적인 지식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투영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아이들 입장도 마찬가지다. 많은 학생들은 내가 정말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잘 알지 못한다. 혹, 좋아하는 분야가 있다고 해도 그것이 막연한 꿈을 넘어 진로나 진학준비로 이어지는 경우가 흔치 않다.
9월이면 수시준비로 고3학부모들의 마음이 바빠진다. 진작 진로에 대한 준비가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후회도 여기저기서 흔히 들을 수 있다.
TMD의 한 관계자는 많은 학부모님들의 관심으로 예약전화가 쇄도하고 있으며 진로교육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니즈를 크게 느꼈다는 말을 전했다.
<학부모를 위한 진로교육 강연콘서트>
* 장소는 변경될 수 있음
* 참가비 무료 / 선착순 마감
참석자 전원에게는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맞는 진로진학전략 자료집’과 고봉익 대표의 학부모를 위한 DVD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happycoach.co.kr를 참조하면 된다. 신청 및 문의 1599-7109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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