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2013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8월 31일∼9월 22일)를 기념하는 우표(사진)를 발행했다.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디자인하고 우정사업본부가 발행한 기념우표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시작한 1998년 이후 처음이어서 소장 가치도 높은 편이다. 6장으로 된 시트형(6200원)과 20장짜리 기본형(1만1200원) 등 2종이다.
기념우표는 비잔틴 건축의 걸작으로 꼽히는 이스탄불 아야소피아 성당과 동서양이 만나는 보스포루스 해협을 비롯해 경주 불국사와 세계문화유산인 경주 양동마을, 엑스포공원 경주타워 등으로 구성됐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