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KAIST, 교통대, 우송대 등 3개 대학에 국내 최초의 철도 특성화 대학원을 설치하는 내용의 협약식을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연다.
철도 특성화 대학원은 철도 통신, 신호 등 상대적으로 선진국에 비해 뒤처진 기술을 개발하는 ‘철도기술 전문가 과정’(KAIST)과 해외 철도사업 수주를 위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해외철도 전문가 과정’(교통대, 우송대) 등 두 가지로 운영된다.
철도 특성화 대학원에 선정된 3개 대학은 올해 2학기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정부는 이들 대학원에 장학금과 연구비 등으로 매년 5억 원가량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