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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미 공중회전 시구 ‘신수지 나와!’ 하늘에서 ‘빙글’

입력 | 2013-08-18 10:13:00


태미 공중회전 시구


태미 공중회전 시구

배우 태미의 기상천외한 공중회전 시구가 화제다.

태권도 공인 4단 국가대표 출신인 태미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 앞서 두산 측 시구자로 나섰다.

태미는 와인드 업 후 그대로 하늘로 뛰어올라 몸을 한 바퀴 돌려 공중회전 뒤후려차기를 선보인 뒤 착지해 포수에게 공을 던졌다. 양팀 선수들과 중계진들은 태미 공중회전 시구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태미는 격한 점프 직후에 바로 시구를 했음에도 불구, 정확하게 포수에게 공을 던져 더욱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국체육대학교 태권도학과에 재학 중인 태미는 2011년 영화 '더 킥'으로 데뷔한 액션 배우다. 2007년 세계 태권도 품새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국가대표 출신이기도 하다.

태미 공중회전 시구를 본 누리꾼들은 "태미 공중회전 시구, 엄청난 점프였다", "태미 공중회전 시구, 이제 시구가 클라라류와 신수지류로 나뉘는구나", "태미 공중회전 시구, 태권 소녀 답다", "태미 공중회전 시구, 아니 왜 야구장에서 서커스를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전 체조선수 신수지는 선수 시절 자신의 특기를 살린 '백일루전' 시구를 선보여 국제적인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태미 공중회전 시구 사진=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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