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 박희영. 사진제공|KLPGA
8개월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한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이 상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박희영은 18일 강원도 홍천 힐드로사이 골프장에서 열린 KLPGA 투어 넵스 마스터피스에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경기 뒤 상금 195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았다.
박희영은 2011년 CME그룹 타이틀 홀더스 우승에 이어 올해 7월 매뉴라이프 클래식 우승, 브리티시여자오픈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