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서건창. 스포츠동아DB
발가락 부상 회복…내일 2군경기 출장
넥센이 곧 든든한 지원군을 맞이한다. 지난 시즌 신인왕 서건창(24·사진)이 복귀 초읽기에 돌입했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18일 포항 삼성전에 앞서 “서건창이 20일 롯데와의 강진 2군 경기에 출전해 1군 복귀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직 수비 동작 때 미세한 통증이 남아 있어 일단 지명타자로 먼저 나선다. 염 감독은 “일주일 정도 2군에서 감각을 조율한 뒤 1군 엔트리에 올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최근 우리 팀이 장기인 ‘뛰는 야구’를 잘 못했다. 서건창의 부재가 더욱 아쉬웠다”고 설명했다.
포항|배영은 기자 yeb@donga.com 트위터 @goodgo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