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사 메이어 야후 최고경영자(CEO)가 파란색 드레스를 입고 긴 의자에 누워 있는 모습. 보그 9월호에 실릴 사진 중 하나다. 사진 출처 보그
미리 공개된 화보에서 메이어는 몸매가 드러나는 파란색 드레스를 입고 긴 의자에 비스듬히 누워 포즈를 취했다. 드레스는 마이클 코어스, 구두는 생 로랑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보를 촬영한 제이컵 와이버스는 “메이어는 미국 재계 거물이자 엄마이자 스타일리시한 CEO라는 점에서 독자의 호기심을 살 만하다”고 말했다. 메이어는 구글에서 근무하던 2009년에도 패션지 글래머의 화보를 촬영했다.
메이어는 지난해 7월 30대 후반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야후의 CEO에 발탁돼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당시 만삭의 상태여서 ‘워킹맘’의 상징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이설 기자 s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