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송중기 눈물/블러썸엔터테인먼트
배우 송중기가 군 입대를 앞두고 가진 팬미팅에서 눈물을 보였다.
19일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중기는 17일 서울 상명아트센터에서 공식 팬클럽 키엘과 군 입대 전에 마지막 팬미팅을 가졌다.
이날 팬미팅에서는 국내 팬을 비롯해 일본, 중국, 프랑스 등의 해외 팬 14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가수 김종국, 배우 유아인, 차태현, 개그맨 유재석 등이 송중기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조인성은 송중기에 대해 "마음을 터놓을 수 있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 송중기 씨와는 편안한 마음으로 만날 수 있고 허심탄회하게 많은 것을 털어놓을 수 있다"고 절친임을 강조했다.
이에 송중기도 "조인성 씨는 현재 제가 가고 있는 길과 같은 것 같다.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화답했다.
팬미팅 마지막에 송중기는 팬들에게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하다가 만감이 교차하는 듯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샀다. 송중기는 "오늘 이 자리가 너무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면서 "군대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송중기는 27일 강원도 춘천 102 보충대로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