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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눈물, 입대 전 팬미팅서 ‘절친’ 조인성 깜짝 등장

입력 | 2013-08-19 10:21:00

사진제공=송중기 눈물/블러썸엔터테인먼트


배우 송중기가 군 입대를 앞두고 가진 팬미팅에서 눈물을 보였다.

19일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중기는 17일 서울 상명아트센터에서 공식 팬클럽 키엘과 군 입대 전에 마지막 팬미팅을 가졌다.

이날 팬미팅에서는 국내 팬을 비롯해 일본, 중국, 프랑스 등의 해외 팬 14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가수 김종국, 배우 유아인, 차태현, 개그맨 유재석 등이 송중기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특히 이날 송중기의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조인성이 깜짝 등장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송중기도 조인성의 참석을 몰랐던 터라 반가움에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조인성은 송중기에 대해 "마음을 터놓을 수 있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 송중기 씨와는 편안한 마음으로 만날 수 있고 허심탄회하게 많은 것을 털어놓을 수 있다"고 절친임을 강조했다.

이에 송중기도 "조인성 씨는 현재 제가 가고 있는 길과 같은 것 같다.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화답했다.

팬미팅 마지막에 송중기는 팬들에게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하다가 만감이 교차하는 듯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샀다. 송중기는 "오늘 이 자리가 너무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면서 "군대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송중기는 27일 강원도 춘천 102 보충대로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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