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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군 을지훈련 돌입, 北 ‘무반응’

입력 | 2013-08-19 14:18:00


한미 을지훈련. 동아일보DB

한미 을지훈련

한미 연합군 8만여명이 참여하는 군사훈련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이 시작됐다. 북한은 예년과 달리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2013년 을지훈련은 한미연합사령부와 합동참모본부 합동으로 1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을지훈련에는 미군 측이 3만여 명, 한국군은 군단, 함대사, 비행단급 이상 등 5만여 명이 참여한다.

정전협정 이행 및 준수 여부를 확인·감독하는 중립국 감독위원회의 스위스와 스웨덴 요원들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덴마크, 프랑스, 영국, 뉴질랜드, 노르웨이 등 7개국 유엔군사령부 파견국도 이번 훈련을 참관한다.

올해 연습에선 연평도 포격 도발과 같은 국지전에 대비한 대응훈련과 군 전산망에 대한 사이버테러 대응훈련, 대량살상무기(WMD) 제거 훈련 등이 치러질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이와 함께 이날부터 22일까지 국가비상대응태세 역량 등을 점검하는 을지연습도 병행해 실시한다.

매년 UFG 연습을 맹비난해온 북한은 아직 눈에 띄는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미연합사는 10일 유엔 군사정전위원회를 통해 훈련 일정과 방어적 목적의 훈련 성격 등을 북측에 통보한 바 있다.

<동아닷컴>
한미 연합군 을지훈련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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