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동아일보DB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연애 흔적'이 골칫거리가 되는 것이다. 오래된 흔적은 일일이 찾아서 지우기도 쉽지 않다.
이런 때 한 번에 과거를 지워버리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획기적인 프로그램이 중국에 등장해 호응을 얻고 있다.
개발자는 "주위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연애를 하다가 헤어지게 되면 모든 기록을 삭제하기 어려워 힘들어한다"면서 "이를 보고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계정을 실행시킨 뒤 지우고 싶은 대상에 대한 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이다. 가령, 상대방의 아이디를 입력하고 '이별' 이모티콘을 선택하면 관련된 모든 정보가 삭제된다.
이 프로그램은 17일 기준 다운로드 1만 회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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